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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비대면 서비스 시범사업 성과 보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최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사업 수행 성과를 발표하고 비대면 진료 서비스의 시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은 진료∙교육∙근무∙유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에 대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원한다. 이지케어텍은 진료 분야의 주관기업으로서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업 스마트사운드, 정보보호컨설팅 기업 FSH KOREA,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개발했다.기존의 비대면 진료는 진찰없이 환자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존하여 진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개발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스마트 청진기로 획득한 생체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스마트 청진기로 획득한 생체정보를 이지케어텍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에 보내면 이를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BESTCare)에 연동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이지케어텍은 △환자 인증 시스템 적용 △통신구간 및 생체정보 암호화 △DB 암호화 △HIS 연동 및 생체정보 전송시 무결성 검증 △생체중계플랫폼 보안 적용 △접속로그 및 사용자로그 기록 관리 등의 조치로 보안성을 크게 높였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당사 컨소시엄이 개발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생체정보를 활용했을 뿐 아니라 비대면 진료 솔루션과 HIS를 연동한 첫 사례"라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정보보호 역량을 과시하고 비대면 진료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11-28 11:03:51의료기기·AI
분석

윤 정부 내년도 보건의료 예산 얼마나 반영했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23년도 윤 정부는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와 필수의료 강화보다는 비대면진료, 바이오 디지털헬스 중심국가 도약에 주력할 전망이다.메디칼타임즈는 2023년도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예산안 일반회계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과제와 필수의료 강화 관련 예산은 상당부분 축소한 반면 의료산업 관련 분야는 줄줄이 순증하는 등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안에 따르면 윤 정부는 '보건·복지' 강화보다는 '산업'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건의료노조 등 시민단체의 의료산업화 우려가 높아질 전망이다.■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새 정부는 출범 전부터 '과학방역'을 내세우며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계획을 국정과제에 담았지만 정작 내년도 예산에서는 상당부분 기존 예산을 줄이면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모양새다.내년도 질병청 예산조정안을 살펴보면 '감염병예방 및 관리 종합정보지원시스템 구축운영(정보화)' 사업에 대해 정부안 예산 242억 2200만원을 그대로 반영해 전년(2022년)대비 261.4% 증액했다.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수기로 현황을 작성해 발표하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던 것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더불어 범부처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사업(R&D) 관련 예산도 16억원 순증하면서 또 다른 신종감염병이 출몰했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하지만 이외 감염병 관련 예산 상당부분은 축소하거나 전액 예산을 없앴다.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예산도 전년도 대비 33.8% 축소한 9500억원으로 줄였으며 백신접종 관련 예산도 9318억원으로 전년대비 71.5% 감축했다. 이는 최근 백신접종율이 저조한 것 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이 밖에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일선 의료기관의 방역대응 참여를 이끌고자 지급했던 감염관리수당 예산 1200억원은 전액 삭제했으며 권역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관련 예산도 29.7% 줄였다. 질병청이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서면질의에 답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이후 순차적으로 호남권(2026년), 충청권(2027년), 경남권(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여기에 수도권 1개소 추가 및 제주권 신규 설치를 위해 23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렸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것. 질병청은 국회 예산심사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2개소 설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추후 반영여부는 미지수다. 대유행 당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지만 엔데믹 태세로 전환을 준비하면서 관련 예산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필수의료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윤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는 필수의료 강화. 내년도 예산안에서 윤석열식 필수의료정책 방향이 극명하게 나타났다.지방의료원 육성,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은 전액 삭감한 것. 노후화된 시설 교체 예산인 지방의료원 정보화 지원 예산도 11억원으로 전년대비 63.1% 줄었다.새 정부는 이전과 달리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대한 지원 대신 기능적으로 공공의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보건의료노조 등 일부 시민단체들은 지방의료원 위탁 운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지만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그들의 우려가 그대로 드러나며 지방의료원 육성 예산을 전년 대비 100% 즉 전액 삭감했다.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 또한 전액 삭제함에 따라 내년도 관련 예산은 0원이다.내년도 전체 의료취약지 지원 예산은 전년대비 80.8% 줄이면서 40억원에 그쳤으며 심지어 의료 및 분만 취약지 지원 예산도 전액 삭제했다.이런 가운데 취약지 등 전문의료인력 양성 예산은 11억원으로 25.1%소폭 증액하면서 의료인력 확충을 도모할 예정이다. 하지만 극히 일부 증액한 예산으로 얼마나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비대면진료 통한 의료사각지대 해소코로나19와 함께 힘을 받고 있는 비대면 진료는 새 정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맞물리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도 비대면 진료기술개발 R&D사업 관련 55억원을 순증된 예산을 확보하면서 힘을 싣는 분위기다.정부는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고령,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수요층에 대한 진료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감염병으로 인한 위중증 예측 및 자원배분 시스템 개발 지원을 통해 위중증 환자의 조기발견, 빠른 병상확보 등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더불어 비대면진료 플랫폼 개발을 통해 예방중심의 선제적 건강관리까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윤 정부가 국정과제로 꼽았던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방안도 ICT기술을 기반으로 동네의원이 만성질환자에게 케어플랜, 건강관리서비스, 맞춤형 교육 등을 담고 있다.특히 의료취약지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 상시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환자에 대해 일차의료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으로 내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앞서 열린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간담회 모습. 새 정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윤 정부는 '디지털헬스' 관련 예산을 줄줄이 순증하면서 역점사업임을 분명히 했다.일단 가상환자· 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R&D)과 의료기관 실증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사업(R&D) 각각 75억원의 예산을 순증했다. 의료기관 실증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사업이란, 질환·상황별 원격협진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 청진기 등 U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실증을 통한 원격협진 활성화, 비대면진료 질을 제고하자는 취지를 사업.이와 더불어 다기관에 걸친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을 통한 임상적 근거를 창출해 나갈 예정으로 이부분에 30억원을 산정했다.또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R&D) 사업도 97억원의 예산을 새롭게 마련, 정부의 마이헬스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코로나19 시국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R&D)사업에도 30억원의 예산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백신허브화 추진을 이어갈 예정이다.제약계 스마트 임상시험 관련해서는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100% 줄인 반면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에 30억원의 예산을 순증,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복지부는 내년 이후 디지털헬스케어 확산보급 지원으로 의료서비스 전반에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의료서비스의 질 혁신을 기대했다.내년도 복지부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복지위 관계자는 "윤 정부 정책 방향은 산업 지향적이다보니 보건·복지 분야 예산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코로나19가 진행 중이고 필수의료 등 의료 보장성을 축소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9 05:30:00정책

스마트사운드-LG전자, 헬스케어 사업 상생 협력키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스마트사운드㈜와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이 의료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스마트사운드㈜와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은 오늘(2일) 스마트사운드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식을 가졌다.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최규남 상무,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양사는 스마트사운드가 개발한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Skeeper)'와 인체 소리신호를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을 LG전자가 추진하는 의료 헬스케어 사업에 적용해 원활한 글로벌 시장개척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상생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스마트사운드㈜는 2011년 창사 이래 핵심 소리처리 기술인 '휴먼 사운드 캡처링(HSCTM)' 시스템과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IoT 기반의 '스마트 AI 청진기(Skeeper)'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키퍼(Skeeper)는 분당서울대병원 EMR시스템과 연동해 다양한 인체의 소리신호를 의료정보시스템에 저장, 진료하는 최초의 솔루션. 코로나19 전담병원 비대면 진료와 의료 취약지역의 현장 밀착형 유연의료시스템 및 해양 원격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국내 의료 헬스케어 분야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고려대안암병원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종합병원 10여 곳과 임상협력을 통해 내원 환자의 심장, 폐 소리 임상데이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수집, 분석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세계 사망률 1~4위인 심장 및 폐질환의 주요 증상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진단 기술을 확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최규남 상무는 "헬스케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기존 처방, 치료 관리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 품위 있는 시니어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스마트사운드㈜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LG전자가 글로벌 원격진료 및 홈케어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청진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가 꿈"이라며 "업무협약은 LG전자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역량의 도움으로 목표달성을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2-09-02 22:53:59제약·바이오

심장에서 기회 찾는 의료기기 기업들…FDA도 적극 호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형 기기를 앞세운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심장 분야에서 활로를 열며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웨어러블 등 기술력을 앞세워 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며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것.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도 적극적으로 이를 밀어주며 뒷배를 자처하는 모습이다.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심전도 등을 통한 심장 질환에 접근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2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웨어러블을 통한 편의성과 연속성을 강조한 심장 질환 모니터링 시스템이 속속 규제 허들을 넘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지시각으로 23일 또 하나의 FDA 허가를 받아 낸 아이리듬 테크놀로지가 대표적인 경우다.세계 첫 웨어러블 장기 심전도기인 '지오패치'를 개발한 아이리듬은 이 제품 하나로만 이미 24개의 특허와 5개의 FDA 허가를 받아내며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과거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이 제품은 최대 14일까지 지속할 수 있는 연속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이미 미국 심전도 시장을 40% 이상 잠식해 가고 있다.여기에 더해 아이리듬은 이 센싱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웨어러블 시스템인 제우스(ZEUS, Zio ECG Utilization Software)를 개발하고 현지시각으로 23일 마침내 FDA의 허가를(501k)를 받았다.이 기기는 아이리듬이 강점을 가진 연속 모니터링 기술에 지오패치를 통해 얻은 부정맥 감지 시스템을 결합해 심방세동 의심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아이리듬이 개발한 지오워치(ZIO Watch)에 탑재돼 심방세동의 발생은 물론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임상 의사에게 전송해 즉각적인 대처를 돕는다.지오패치로 얻어진 빅데이터를 딥러닝으로 고도화시켜 부정맥 중 심방세동에 대해 초장기 모니터링을 비침습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셈이다.특히 같은 날 FDA는 마찬가지로 심장의 잡음을 감지해 특정 질환을 잡아 내는 스마트 청진 시스템도 허가했다.에코(Eko)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성인은 물론 소아 환자의 심장 잡음의 특성을 잡아내 감지하는 방식으로 놓칠 수 있는 심장 질환을 잡아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미 에코사는 심방세동을 잡아내는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청진기를 개발해 FDA의 허가를 받았던 상황. 또한 지난 6월 말에는 심전도를 통해 잡음의 종류를 분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또 한번의 허가를 받아낸 바 있다.이번에 나온 특성화 시스템은 이를 더욱 고도화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심방세동을 넘어 판막 질환 등까지 잡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이 미쳐 챙기지 못했던 웨어러블 심장 질환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경쟁력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웨어러블 심전도기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발과 상용화를 끝내고 FDA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실제로 현재 국내에서는 에이티센스를 비롯해 휴이노, 씨어스 테크놀로지, 웰리시스 등이 이미 상용화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적용하며 임상 근거를 쌓아가고 있다.특히 선두 기업들은 이미 FDA를 노크한 것을 넘어 일정 부분 성과를 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이티센스 관계자는 "이미 현지 법인 등을 통해 FDA 승인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르면 9월 중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미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사실상 끝난 만큼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26 05:30:00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주관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중 비대면진료 분야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진료·교육·근무·유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비대면 산업이 안전하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는 사업이다. 이지케어텍은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업 스마트사운드㈜, 정보보호컨설팅 기업 ㈜FSH KOREA,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을 수행한다.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병원정보시스템(HIS), 비대면진료 솔루션(이지온더콜), 비대면 청진 서비스(스마트 청진기)를 결합한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는 이지온더콜(ezOntheCall)에서 스마트 청진기로 획득한 생체정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프로세스로 구현되며 데이터는 HIS에 연동되어 진료에 활용된다. 기존 비대면진료에서는 진찰없이 환자가 주관적으로 증상을 밝혔다면 이번 서비스는 청진음을 통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을 고도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때 전 통신구간과 생체신호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되어 위·변조를 방지한다. 또 스마트 청진기로 전송된 정보는 무결성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HIS 내의 환자정보와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그 결과 환자의 개인정보 및 의료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보다 강화된 보안 환경 속에서 비대면진료를 수행할 수 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대면진료의 안전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료 취약계층, 만성질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기기와 비대면진료 서비스가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료기기 시장 창출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의료 분야는 환자 정보를 다루는 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과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이지케어텍은 의료와 IT 모든 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비대면진료 솔루션 이지온더콜을 수출하며 비대면 진료에 관한 확실한 실적도 갖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3 11:47:55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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